top of page

부모의 삶에서 배운다

  • Chocolateking
  • 2016년 1월 29일
  • 1분 분량

아빠에겐 잘 안해주는 뽀뽀를 받기 위한 제일 쉬운 방법은 아이 앞에서 아내와 뽀뽀를 하는 것이다.

그럼 아이는 재미있어 하며 뽀뽀를 해준다.

어제는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면서 방문 서비스를 해준 보일러 AS기사에게 고마워 내가 현관에서 인사를 한다는 게 나도 모르게 허리를 좀 많이 굽혔던지 문을 닫고 뒤를 돌아보니 아이가 재밌다는 듯 웃으며 허리를 잔뜩 굽히고 소위 배꼽인사 하듯이 나를 흉내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보며 곧 다가올 명절을 위해 세배를 가르쳐야겠다 생각한 나와 아내는 아이를 데려다놓고 세배를 설명하며 똑같이 허리를 굽히며 이제는 앉아서 해보라고 하니 아이는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는 도망가 버린다.

비슷한 것인데 이것은 교육임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이 아니라 삶에서 배운다는 말은 지당한 말씀이다.


댓글


To Build The World Between Us   © Han, Dong Kyu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