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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

  • Chocolateking
  • 2018년 2월 17일
  • 1분 분량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킹크림슨은 이렇게 말했지만 어디 삶이 혼돈속에 있지 않았던 사람이 있을까.

왕할머니 석묘를 조금 일찍 다녀왔는데,

비석마다 쓰여있는 많은 성경글귀를 보면서

후손들이 고르고 골라 새겨 넣었을 저 글귀야 말로 성경의 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평소 마음속에 담아두지만 살아서는 어렵고 죽은 다음에나 따를 수 있는 어려운 말씀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면에서 살아생전 묘비명을 가슴에 담아두고 사는 일은 참 중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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