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멋진 편곡으로 세련된 촌스러움 이란 컨셉을 잘 살린 잔나비의 곡들 중에서도 she는 정말 하루종일 듣고 다닌 날이 있을 정도(난 이런 곡이 많긴 하다;;)였지만, 그럼에도 그 가사는 뭐랄까, 애들이 아직 어려서 생각이 짧다고만 하기엔 그 속에...
어른이 된 걸까?아이들의 "할 수 있어요"는 어른이 되어 "살 수 있어요"로 바뀐다. 놀이터 여기저기서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는데"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지식과 경험으로 도움을 준다는 핑계로 잘난척하며 타인의 인생에 간섭하려드는 어른들의 모습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