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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그랬구나, 사생활은 누구에게나 약점이다.


너무 오래 혼자 음악을 들었다
호남 고속도로에 접어들 무렵이었을까, 아이가 자는 틈을 타 정말 오랜만에 차에서 아이가 듣던 동요가 아닌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틀었다. 도대체가 달리는 차 안에서 무슨 재즈를 듣는다고 USB에 이렇게 재즈를 많이 넣어놨을까. 하! 그런데...


미숙한 집회
서투른 인증샷만큼이나 미숙했던 집회. 광장 어디에서도 기도 한 번 할 생각을 못했다.


눈물겹지 않은 일상은 없다
삼척 해경 사고 뉴스를 보다 눈물이 핑 돌았다. 갯바위에서 구조작업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해경, 그가 순직한 날은 딸의 생일이었고, 아직 아빠의 죽음을 모르는 딸은 계속 아빠를 찾는다고 한다. 잠시 일상을 멈춰본다. 숨을 쉬고...


노바디
의인을 위해 대신 죽어주는 사람이 없듯이 주부를 위해 대신 밥을 해주는 사람도 없다.


No Surprises
이번 정부는 왜이렇게 서프라이즈를 좋아할까. 정치가 니들끼리 하는 파티냐? 하나도 재미 없거든?


누구나 조금씩 모자람을 안고
두어 벌만 더 있으면 빨래 압박에서 벗어날 것 같은 셔츠, 소금을 조금만 더 넣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은 국, 50센티가 아쉬운 조리대, 10분만 빨리 외출준비를 마쳤으면 하는 아내... 누구나 조금씩 아쉬움과 모자람을 안고 살아가고 나도 예외일...


형량의 기준
왜 죄의 형량을 가해자 입장에서 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가려야 하는 게 아닐까. 장애 소녀를 수년간 집단 성폭행해서 임신을 시켰고 출산까지 했다는데 징역 4년이라니. 한 사람, 아니 피해자와 가족까지 합치면 수많은 사람들의...


구조조정
구조조정으로 해야 할 일은 사람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근무시간을 줄이고 휴식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일하기 위해 휴식하는 것을 휴식하기 위해 일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 이것이 우리나라 기업들에 필요한 구조조정이 아닐까.


사는데 필요한 공간
휴대폰이 고장나 아내가 쓰던 휴대폰을 받았다. 용량이 32기가에서 16기가로 줄어들면서 비좁을거라 예상을 하고 기존에 깔려있던 여러 앱을 좀 정리하고, 동영상과 사진들은 정리했다. 그 결과 이전 휴대폰보다 현재는 더 넓어졌다. 아마 우리 몸이...


정말 추모 합니까
세월호 사고 때 추모가 부족했기에 구의역 사고가 일어났는가. 카톡이나 페북 프로필에 노란 리본을 달고 추모집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는 이 세상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 모든 사고는 원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초래한 결과이다. 추모를 했으니 내 할...


No 혐오
이 사회에 여성혐오가 있다는 것에 난 동의할 수 없다. 여성혐오가 있다면 남성혐오도 있고 노인혐오도 있고 상사혐오도 있다. 이 세상에서 혐오로부터 자유로운 대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혐오만 따로 떼어 낸다면 다른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을...


흙이 금보다 못하냐
수저 논란이 난 예전부터 마음에 안든다. 물론 비유적으로 한 말이겠으나 흙이 금보다 못하냐. 쌀이 흙 속에서 자라냐 금 속에서 자라냐. 잘못된 비유이다.


소주병의 아이러니
단순 고성방가나 공공장소에의 토악질은 물론 늦은 저녁 술집 골목에서 일어나는 싸움질, 남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심신미약이라는 미명아래 행해지는 성폭행, 욱하는 마음에 벌어지는 우발적인 살인까지. 음주는 사회적인 범죄, 특히 밤에 벌어지는...


위선보다 작위
학창시절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란 출처 모를 말이 잠시 떠돌았는데, 그 말에 조금 흠을 내고 싶던 나는 그 문구 뒤에 '그래서 영원히 뒷모습만 보여주십니까'란 말을 덧붙였다. 이별이야기였던 거다. 그러나 나중에 떠난 사람의...


팡시온
기대 이상이었던 대청호 팡시온 카페. 외진곳에서 경치를 팔아 만든 커피맛이 전혀 아니었다. 남이 해준 밥이 맛있듯 남이 타준 커피라 더 맛이 있었을까? 정말 오랜만이긴 했다, 카페서 커피 시켜본 거...


신문 색감
빨간색도 좋은 빛을 받으면 참 예쁘다는 걸 오늘 아침 신문이...


더이상 그러하지 않을 때는
소중할 때는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품는다. 그러다 더이상 그러하지 않을 때에는 가시 핑계를 대겠지.


선거
선거란 나에게 유리한 사람을 뽑는 것인가, 이 사회에 유리한 사람을 뽑는 것인가. 의외로 나에게 유리한 사람을 뽑는 것이라 대답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생각해 볼 일이다. 오늘 나에게 유리했던 무엇이 내일도, 모레도 계속 유리했던 적이...


촌스럼에 대한 감각
대학동기들과의 채팅창. 누군가 블루투스 이어폰? 넥이어폰? 이야기를 꺼내니 다른 친구가 그거 우리 대학교 때 아저씨들이 바지 허리춤에 삐삐 달고 다니는 거랑 똑같으니 할 생각하지 말라고. 그 채팅을 보며 나의 입장에서 중요했던 것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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